명절 선물에 과일이 빠질 수 없습니다.
가을에 인천에서 나는 대표 과일은 섬포도와 남동배가 있어요.
옹진군의 대부분의 섬에서 포도가 나요. 시도, 신도, 장봉도, 연평도, 자월도,
영흥도, 선재도 등에서는 자연환경 속에서 손때 묻지 않은 채 자연의 일부
분으로 자란 섬포도를 생산해요. 옹진군의 섬은 땅이 붉은 점밀인 황토로
돼 있어요. 그 토양에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봄이 길고 여름이 시원한데다
쾌청한 가을을 보내요.
옹진의 섬포도는 뜨거운 여름에 생산하지 않고 일교차가 큰 늦은 가을철에
수확하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향기 또한 짙어요.
게다가 거친 해풍에 두꺼워진 껍질 탓에 신선도 유지 기간이 길어 저장성이
좋아 가을이면 포도향이 온 섬을 뒤덮어요.
남동구 수산동은 배농가가 여럿 자리 잡고 있어 봄이면 새하얀 배꽃으로, 가
을이면 달큰한 배 향기로 오가는 이들의 눈과 코를 행복하게 해요.
남동구에서는 끈기있는 질찰흙 토양과 밤낮의 온도차이, 그리고 소래포구의
해풍으로 특유의 향을 갖고, 다른 지방에서 재배되는 것보다 당도가 2도 정도
높은 꿀같은 ' 남동배 ' 가 나요.
특히 남동배작목반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 저농약농산물 ' 인증을
받은 친환경 배를 생산하고 있고 수정산야영농법인 역시 친환경 배를 생산해요.
또 남동하나로 배작목반은 품질개발을 통해 전국 제일의 명품 배를 만들기에
힘쓰고 있어요. 명품 배는 생산이력제 인증과 친환경인증에 주력해 믿고 안심
하며 먹을 수 있는 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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