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쌀은 사실 좀 서러워요.
예전에 ' 경기미 ' 라는 이름으로 날개 돋친 듯 ' 상한가 ' 를 구가했지만 이름표가
' 인천 ' 으로 바뀌면서 인기가 예전만 못하거든요.
그러나 이젠 사정이 달라졌어요.
친환경 쌀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쌀로 특화시키면서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어요.
청정 섬 강화에서 나는 쌀은 옛날부터 ' 임금님 수라상 ' 에 올랐던 귀한쌀이예요.
맑은 물, 기름진 땅, 싱그러운 바람이 바로 ' 강화섬쌀 ' 의 비밀이예요.
고품질 벼 종자를 선택해 추정(아끼바레), 고시희까리 등을 선택해 계약 재배해요.
' 청정누리 교동섬쌀 ' 은 섬 속의 섬 교동도 비무장지대(DMZ)에 생산된 쌀이고
' 기능성 순무쌀 ' 은 순무의 고장답게 최고의 미질을 자랑하는 강화섬쌀에 순무
엑기스를 가공하여 첨가한 기능성 쌀이예요.
도심 속 너른 농토가 펼쳐진 계양구는 쌀 맛 좋기로 소문난 김포평야와 이웃하고 있어요.
계양친환경쌀작목반에서는 우렁이농법과 당밀농법으로 생산한 친환경쌀이 자랑이예요.
친환경쌀은 ' 엄마가 고른 쌀 ' 과 ' 황어쌀 ' 이라는 이름으로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어요.
농약 대신 잡식성 왕우렁이의 특성을 이용해 잡풀을 없애고 설탕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잔여물인 당밀을 논바닥에 분해시켜 잡초발생을 억제 시키는 등 친환경농
법으로 생산한 쌀이예요. 또 ' 계양특미 ' 는 15년 전 부터 사용해 온 대표 브랜드로 김포
평양에서 생산되는 일반미와 같은 1등품 벼로서 한강 상류의 청정수를 사용해 미질과
밥맛이 좋은 쌀이예요.
이밖에 남동구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 남동미 ' 를 브랜드로 내놓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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