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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적 여성미술 내달 아트플렛폼서 선봬
작성자 여름나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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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9-07-27 21: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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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미술비엔날레 내달 1일 개최…아트플렛품 첫 행사 의미도

《eNEWS 초대석 - 권경애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조직위원장》




8월 1일부터 31일까지(31일간) 인천에서 ‘2009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가 열린다. 이번 행사가 태어난 배경을 비롯해 개요 및 전시구성, 주요작가, 행사의 규모 등에 대해 권경애 조직위원장을 만나 들어보았다.


=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는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는 인천여성작가연합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탄생했다. 1983년부터 인천여성작가연합회의 회원이 참여하는 연례전시로 시작돼 2004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로 이어졌다. 이후 2004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의 성공은 국제적인 비엔날레를 만들자는 꿈을 낳았고 2006 Pre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개최 이후 2007년에 처음으로 진정한 국제전시를 열게 됐다.


국제전시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2009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에는 여성미술의 창시자를 비롯해 최고 거장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훌륭한 작품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장을 넓힐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 2009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의 개요와 전시구성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다. 8월 1일~31까지 개최되며 이에 앞서 7월 30~31일 양일간 프리뷰를 진행한다. 중구 아트플랫폼을 본전시관으로 한중문화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인천역사자료관, 제물포구락부, 인천기상대, 자유공원일대, 갤러리자유, 파라다이스호텔 인천 등에서 열린다.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는 여성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촉진하고자 여성이 주체가 돼 생산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여성 비엔날레다. 여성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감상하는 본전시(Main Exhibition)를 비롯해 여성과 性에 관한 제도적 편견과 사회적 갈등구조를 지적하고 비판하는 조율전(Tuning), 그리고 비엔날레의 발전을 후원하는 참여전(Participation)으로 이뤄진다.


이번 비엔날레는 개항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대한통운 등 13동의 건물들이 새롭게 단장하고 예술창작 공간으로 기능이 바뀌는 인천아트플랫폼의 역사적인 첫 전시로 전개된다.



= 각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주요 참여작가는 


주요 프로그램인 본전시에는 주디 시카고(Judy Chicago), 페이스 링골드(Faith Ringgold)를 비롯한 52명의 해외작가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작가 49명 등 26개 국가에서 100여명의 작가를 초대해 진행된다.


본전시의 커미셔너는 양은희 미술사박사가 맡으며 큐레이터로 탈리아 브라초포울로스, 수티라트 수파파린야가 준비하고 있다. 본전시는 '가까이 그리고 멀리'라는 주제로 도시공간의 확장과 문화계의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인천의 현재를 배경으로 삼아 여성과 공간의 문제를 전시테마로 삼았다.


인천아트플랫폼이라는 공간 속에서 다양한 매체를 소화하는 동시대 여성 작가들의 작업을 담아낼 것입니다. 여성미술의 대모라 할 수 있는 주디 시카고의 대표작 <디너파티>드로잉과 최근 작품이 전시되며 페이스 링골드의 퀼트 작업도 감상할 수 있다. 알록달록한 그녀의 작품은 백인, 흑인, 황인 등 다양한 인종이 한데 어우러져 평화와 공존, 인종과 성차별이 없는 사회를 꿈꾸는 따뜻한 노래와 같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조율전은 '21세기, 여성의 세기, 다양성과 희망의 세기'라는 주제로 큐레이터 한행길이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조율전은 21세기를 여성적이며 다양하고 정치나 인종, 성적 억압이 없는 세기로 예정하고 실행해보자는 프로젝트다. 조율전에 참여하는 캐롤리 슈네만은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까지 활동한 작가로 페미니즘 퍼포먼스를 처음으로 시작한 원로작가이며 多쟝르 아티스트로 회화, 필름, 퍼포먼스 및 설치 등을 망라하는 작품으로 예술에 대한 정의를 변환시킨 여성미술가다.


이와 더불어 DISBAND는 1970년대에 활발하게 활동한 여성미술가들로 총 5명의 맴버 중 3명이 이번 비엔날레 행사에 참여한다. 디스밴드는 8월 1일 개막식의 식전행사에서 페미니즘을 소재로 한 노래, 연기, 대화 등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참여전에서는 '따로 또 같이'라는 주제로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를 후원하는 한국 여성작가들의 개별 부스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양화의 대 원로작가인 김옥순, 동양화의 원로작가인 송수련과 같이 우리나라 여성미술에 기여하는 원로 중진작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다양한 연령층으로 이루어진 여성미술가들의 독자적인 미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 주요 프로그램과 참여하는 방법은


2009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는 국제적인 비엔날레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관객참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8월 1일 개막부터 8월 31일 전시 종료까지 주제별로 전시되어 있는 미술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비엔날레 전시설명 프로그램과 두 번째로 비엔날레에 작품을 출품한 작가와 직접 만나 예술가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인 ‘비엔날레 작가 만나기’ 프로그램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녀노소가 참여해 현대미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등 총 3가지 영역에서 진행되며 세부적인 진행프로그램은 6가지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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