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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다는 영원한 블루오션이다
작성자 김아령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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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8-07-07 18: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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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54

 인천사람들은 인천에는 갈 곳이 없다고 이야기 하지만 정작 주말이 되면 주체 할 수 없을만큼

수도권의 인파가 몰려온다. 특히 소래포구와 강화도는 걸어 다니기가 힘들 정도이다.

소래포구 뿐만 아니라 연안의 섬들은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주말만 되면 인파로 넘쳐나는 수도권 주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곳이 되었다.

 

이곳들의 공통점은 모두 바다를 끼고 나름대로 향토성, 역사성, 문화적 가치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는 것이다.

서울 사람들이 초고층 빌딩이나 현대식 건물이 없어 인천에 오는 것은 아니다. 63빌딩, 무역센터, 롯데월드

등 초고층 현대식 건물들이 있지만, 인천만이 가지고 있는 바다와 접한 고유한 환경 때문에 인천으로 오는 것이다.

 

만약 소래포구를 시청 앞으로 옮겨 현대식 건물에 입주 시킨다면 노량진 수산시장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는 가. 또 강화도에 전등사대신 고급 빌딩 타운을 만든다면

지금처럼 관광하러 오겠는가. 모두 어림없는 애기다.

 

소래포구는 비좁고 불편 하더라도 그 자체가 소래포구의 향토성이며 역사, 문화적 정취인 것이다.

사람들은 바로 이러한 정취를 즐기러 오는 것이다.

그리고 강화도 역시 강화도가 갖고 있는 역사적 보고와 바다를 접한 섬문화, 자연을 즐기러 오는 것이다.

 

이러한 인천의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이 어찌 소래포구와 강화뿐이겠는가?

영흥도, 무의도, 장봉도, 백령도, 석모도등 인천의 크고 작은 모든 섬들과 해안이 모두 경쟁력있는 관광자원이다.

요즘 대한민국 전체가 초고층 빌딩 짓기 경쟁을 하고 있다.

 

인천도 예외는 아니어서 송도에 151층 초고층 건물 기공식을 하며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한다.

분명 송도에 들어서는 151흥 초고층 건물은 주변에서 눈에 확 띄는 건축물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것은 역설적으로 무수한 해양생물 무덤이 될 것이다.

 

인천의 도시 발전전략을 보면 향토성, 역사성, 문화성보다 외형적인 높이와 크기에 치우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인천의 앞바다는 모두가 인천을 풍요롭게 해 줄 영원한 블루오션이다.

따라서 인천은 천혜의 축복인 바다를 도시 발전전략의 중심에 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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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진 2024-05-03 15:43:49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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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바다 좋죠. 하지만 사람들이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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